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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관해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것들과 고혈압과 당뇨

by 백프로2013 2025. 7. 11.

당뇨에 대해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당뇨병(특히 제2형)은 진단을 받은 후에야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바꾸려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이미 그 이전부터 여러 위험신호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당뇨 혈당 체크 기기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놓치고 있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1. 공복 혈당이 정상이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공복 혈당이 100mg/dL 이하라 해도, 식후 1~2시간 후 혈당이 160~200mg/dL 이상으로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식후 혈당 스파이크’라고 부르며, 이는 장기적으로 췌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당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A1C) 검사로 평균 혈당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5.7~6.4%면 ‘당뇨 전단계’입니다.

2.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당뇨병은 ‘조용한 질병’입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이 없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당뇨는 눈(망막), 신장, 발, 신경, 심혈관 등에 합병증을 ‘조용히’ 유발합니다.

  • 자주 피곤하고 졸림
  • 갈증 증가
  • 밤중 소변
  • 상처 회복 지연
  • 잇몸 출혈, 감염 반복

3. 살이 빠졌는데 건강해진 것 아닐까?는 착각이다.

당뇨병 환자 중 일부는 근육 손실 + 탈수 + 인슐린 부족으로 체중이 빠지지만, 이것은는 굉장히 위험 신호입니다.
체중 감소가 아니라 근육 손실이 진행 중인 것일 수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기능 저하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4. 당뇨는 설탕만 피하면 되는 게 아니다.

설탕이나 단 음식을 줄이는 건 당연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전체 탄수화물 양과 질입니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

  • 흰쌀밥, 떡, 국수, 과일주스, 감자튀김, 빵, 시리얼 등

식사 순서도 중요합니다: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 상승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감정 기복도 혈당을 올린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킵니다.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 수면 무호흡증 등도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6. 약물 복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식습관과 운동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병은 계속 진행됩니다.
약물은 보조 수단일 뿐, 당뇨의 근본 원인(비만, 인슐린 저항성)은 운동, 식사 조절, 수면 개선으로만 해결됩니다.

7. 당뇨 관리는 혈당만의 문제가 아니다.

혈당뿐만 아니라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중 모두를 함께 관리해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 신장 기능 검사, 발 검진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차이 

항목 고혈압 당뇨병
정의 혈관 내 압력이 만성적으로 높은 상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
진단 기준 수축기 ≥ 140mmHg 또는 이완기 ≥ 90mmHg (2회 이상 측정) 공복혈당 ≥ 126mg/dL 또는 A1C ≥ 6.5%
원인 고염식, 비만, 유전, 스트레스, 운동 부족 고탄수화물 식단, 인슐린 저항성, 비만, 유전
합병증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신부전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족부 궤양
관리 중심 염분 제한, 체중 조절, 약물치료 탄수화물 제한, 식사 조절, 운동, 약물 또는 인슐린
공통점 만성질환, 증상이 거의 없음, 합병증 위험 큼, 생활습관이 치료 핵심
차이점 요약 혈관 압력 문제 / 나트륨 관리 중요 혈당 농도 문제 / 탄수화물 관리 중요

고혈압과 당뇨는 함께 관리가 필요합니다.

두 질환은 자주 함께 나타나며, 상호 영향을 미칩니다. 고혈압이 있는 당뇨환자 또는 당뇨가 있는 고혈압 환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배 이상 증가합니다.

  • 체중 감량
  • 규칙적인 운동
  • 염분과 당분 줄이기
  • 금연, 금주
  •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개선

결론

고혈압은 혈관을 조이는 병, 당뇨는 혈관을 녹이는 병이라는 말처럼, 두 질환 모두 조용히 오며 건강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하지만 정기검진, 식단 개선,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면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생활 전반을 되돌아보고 어긋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